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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 밀리터리 타투  ▦ 여행

아일랜드에서 연수를 하고 있는 나는, 영어공부가 주가 아니라 일단 유럽에서 장기 체류하면서 많은 축제를 가보는게 첫 목적이였다. 세계 10대 축제만큼은 꼭 가보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첫번째가 밀리터리타투.

에딘버러 도착 둘쨋 날. 아침에 서둘러 준비를 하고 타투 오피스로 향했다. 
8시 10분쯤 도착한 것 같았는데 앞에 7명정도가 기다리고 있었다. '어젠 바로 앞에서 표를 못구했지만. 오늘은 구할 수 있을꺼야.'
9시 45분쯤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 하나가 줄서있는 사람들한테 표 몇장살꺼냐고 체크를 한다.
당일날 판매할 수 있는 표와 기다리는 사람들 수를 체크하는 것 같다.
그래서 어제 우린 구입하지 못하고 바로 앞에서 짤린거였고;;; 

10시가 되니까 타투오피스가 문을 열었고 바로 사람들이 들어간다. 표를  판매하는 사람의 모니터로 공석을 봤는데 아무래도 스탠드 B 가운데쪽 한줄은 쭉 남겨둔 것 같았다. 젤 비싼자리. ㅋ
우린 언제 다시 보겠냐면서 서슴없이 46파운드를 내고 표를 구입했다. 둘이서 92파운드. 큰 지출이지만 올해 공연을 하나도 못가봤으니 그정도는 괜찮다. 


낮에 에딘버러 캐슬 가면서 찍은 축제하는 곳. 생각보다 작았다. 뭐 클꺼라고 생각도 안해봤지만 ㅋ
빨리 밤이 되서 늘 얘기만 듣던 타투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 밖에 없었던 -

드디어 밤이다. 설레여. 드디어 시작하는구나. 
밤 9시. 아직 많이 어둡지가 않다. 


드럼 스틱에서 불 나온다.  정면에서 볼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타투 표 예매하려고 알아볼쯤엔 F 석인가.. 젤싼 21파운드짜리가 있었는데 그 자리에선 보나마나 일것 같아서 현장구매로 마음을 먹었던 우리. 이베이에서 좋은 자리 비싸게 살까도 생각했었는데 ㅋㅋ 

성벽에 헬기를 띄웠다. ㅋㅋ 
군악대만 생각했지 다른건 아무것도 생각지 못했던터라 빛을 활용하는걸 더 잼있게 볼 수 있었던 듯.


마지막엔 나왔던 팀들이 한꺼번에 나왔다. 
불꽃놀이 토요일만 하는 줄 알았는데 작지만 그래도 좀 터트려주더라는.

생각보다 돈을 너무 많이 쓴 에딘버러 여행. 
그래도 맛있게 코스요리도 먹고 정말 내가 갈 수 있을꺼라고 생각지 못했던 타투도 보고 -
나중에 타투만 보려고 에딘버러에 또 가진 않겠지만, 그래도 세계 10대축제중에 하나인만큼 나름 의미는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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