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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내탓..  연애

녀석이 집에 다녀온다고 갔다. 항상 같이 있다가 떨어져있으면서 문자를 보낸게 뭐가 그리 잘못된거라고.
같이 사는 얘기니 뭐니 이런저런 말들이 문자에 포함되어있긴 했었는데 엄마가 문자를 다 봤다면서
"집에 올때는 너랑 문자하지 말아야겠어. 같이 사느니 그런말 다 봤자나. 이런 말 좀 안했으면 했는데.. 떨어져있을때마다 이러고 문자를 보내니.."


내가 언제 매번 같이 산다는 식의 말들을 하면서 문자를 했다는거야. 같이 있지 않으니까, 보고싶다고 외롭다고 말도 못하는 사이여야 하는 것도 아니고. 엄마한테 한 소리를 들었는지 어땠는지 뭔가 원망가득 섞인듯한 말투다.


가지치기하듯 짤라버려야하는 그런 내가 된 기분이다. 녀석도 기분이 썩 좋진 않겠지만, 내 기분도 말이 아니다.
정말이지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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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어제밤에 보낸 문자 쭉 봤더니 같이 살고 있다 이런얘기 하나도 안보냈는데
이게 괜히 혼자 찔려서 나한테 이랬어 ㅠ_ㅠ 오기만해봐라 ㅠ ㅠ 
그냥 문자보낸건 거의 어학연수갈 학교얘기와 조금 걸릴만한건 너무추워서쟈기옷입고있어 -_ -;
이거밖에 없지만 이런건 그냥 넘길수도 있는거자나! ㅠ
심장콩알만해져서 괜히 그랬구나 우리똥- 오면 혼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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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고마저씨a 2009/03/14 15:44 # 답글

    흠.. 어머니에게 한 소리를 들었다고 그렇게 얘기하시다니 ㅠ
    알리야님 기분이 어떨지 알 것 같네요. ㅠ_-

    보고 싶을 때, 보고 싶다고 말하고,
    같이 있고 싶을 때, 같이 있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그것이 사랑이 아닐까요?

    기분 푸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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