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란걸하고 나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침대에서 내려오기도 싫고 뒤처기기만 하루종일.
이럴땐 왜 잠도 오지 않는건지 모르겠다.
처음엔 정말 괜찮았는데 녀석이 자꾸 쌀쌀맞게 말하니까 화가나기도 하고
사람과 - 것도 내가 사랑했던 사람과 - 좋지 못한 사이가 되버렸다는게 슬퍼서 눈물이 났다.
속이 울그락불그락. 잠잠해지길 바랬는데 .
일부러 싸가지없게 골라 말하는 걸 보고 두번다시 상대하고 싶지 않아 '개새끼' 라고 문자를 찍어보냈다.
'ㅇㅋ'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이렇게 감정이 상해서 어떻게 한 침대를 쓰고 얼굴을 볼지 참 막막하다.
헤어진건 헤어진거고, 우리 생활이 완전히 분리되기 전까지는 아무렇지 않게 대하고 싶다.
헤어졌지만 헤어지지 않은것처럼. 그래야 집에 들어가서도 맘이 편하니까 -
헌데 녀석은 그렇지 않은가보다. 예전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으면 헤어진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드나보다.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대해달라고 했는데 아무말도 없는걸보니 -
공유했던 메신저 비밀번호를 바꿔버렸다. 녀석의 이름으로 비번을 바꾸고 멍하니 모니터만 바라보고있다.
생각해봤는데 난 헤어지고도 그들과 연락을 끊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가장 친하게, 가장 가깝게 지냈던 사람들과 한순간에 멀어진다는게 잘 이해가 되지도, 받아들여지지도 않는.
하루종일 뒤척거리다 답답한 마음으로 머리를 하러갔다.
나는 헤어져서 머리를 한게 아니라, 그전부터 머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한거니까. 음. 괜찮은거다.
머리를 하러가면서 날씨가 너무 따뜻한 나머지 '데이트하기 딱 좋겠네' 라고 생각해버렸는데
머리를 하고 나오니까 그새 추워져버렸다. 날이 어둑해진것도 그 이유겠지만
가벼워진 머리가 내 마음까지도 더 춥게 만들어버린 기분이였다.
갑자기 생각났다. 이별하고서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주는 사람이 많은데 그건 절대 금물이라고 어디선가 읽었었다.
심리적으로 괜히 더 허전해질수 있다고 했었나. 뭐 어쨌든-
구질구질하게 생각나는 것들은 왜 이리 많은지.
내 맘 털어놓을 곳도 없어지니 이렇게 적는 글도 길어지기만한다.
왜 이런 날은 일도 많지 않은거냐고
정신없이 바빠서 일하면 아무생각도 나지 않을텐데!!!
그래도 조금 홀가분하다.
녀석이 또 내 신경을 건드리는 말만 하지 않는다면 헤어짐이라는거 많이 아프지 않게 받아드릴수 있을 것 같다.
그나저나 어깨를 삐끗했는데 뭔가 잘못된거 같다. 도무지 팔을 높이 들수가 없으니-
어젯밤 잠들기전까지만해도 조심조심했었는데 아침에 모닝콜이 시끄러워서 폰을 꺼버린다고 팔을 확 올려버린게 문제였다. 에이씽 ㅠ
녀석과 완전히 분리되기전까지 어리광이나 잔뜩 부려봤음 좋겠다.
아 몰라 짜잉나 ㅜ ㅜ
--------------------
전화를 두번해도 안받더니 이제 일어났단다.
그냥 일부러 연락을 안받거나 하는건 하지 않았음 좋겠다.
가까워짐에도 시간이 필요했던 것처럼 헤어짐도 천천히 시간이 필요할테니.
이럴땐 왜 잠도 오지 않는건지 모르겠다.
처음엔 정말 괜찮았는데 녀석이 자꾸 쌀쌀맞게 말하니까 화가나기도 하고
사람과 - 것도 내가 사랑했던 사람과 - 좋지 못한 사이가 되버렸다는게 슬퍼서 눈물이 났다.
속이 울그락불그락. 잠잠해지길 바랬는데 .
일부러 싸가지없게 골라 말하는 걸 보고 두번다시 상대하고 싶지 않아 '개새끼' 라고 문자를 찍어보냈다.
'ㅇㅋ'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이렇게 감정이 상해서 어떻게 한 침대를 쓰고 얼굴을 볼지 참 막막하다.
헤어진건 헤어진거고, 우리 생활이 완전히 분리되기 전까지는 아무렇지 않게 대하고 싶다.
헤어졌지만 헤어지지 않은것처럼. 그래야 집에 들어가서도 맘이 편하니까 -
헌데 녀석은 그렇지 않은가보다. 예전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으면 헤어진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드나보다.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대해달라고 했는데 아무말도 없는걸보니 -
공유했던 메신저 비밀번호를 바꿔버렸다. 녀석의 이름으로 비번을 바꾸고 멍하니 모니터만 바라보고있다.
생각해봤는데 난 헤어지고도 그들과 연락을 끊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가장 친하게, 가장 가깝게 지냈던 사람들과 한순간에 멀어진다는게 잘 이해가 되지도, 받아들여지지도 않는.
하루종일 뒤척거리다 답답한 마음으로 머리를 하러갔다.
나는 헤어져서 머리를 한게 아니라, 그전부터 머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한거니까. 음. 괜찮은거다.
머리를 하러가면서 날씨가 너무 따뜻한 나머지 '데이트하기 딱 좋겠네' 라고 생각해버렸는데
머리를 하고 나오니까 그새 추워져버렸다. 날이 어둑해진것도 그 이유겠지만
가벼워진 머리가 내 마음까지도 더 춥게 만들어버린 기분이였다.
갑자기 생각났다. 이별하고서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주는 사람이 많은데 그건 절대 금물이라고 어디선가 읽었었다.
심리적으로 괜히 더 허전해질수 있다고 했었나. 뭐 어쨌든-
구질구질하게 생각나는 것들은 왜 이리 많은지.
내 맘 털어놓을 곳도 없어지니 이렇게 적는 글도 길어지기만한다.
왜 이런 날은 일도 많지 않은거냐고
정신없이 바빠서 일하면 아무생각도 나지 않을텐데!!!
그래도 조금 홀가분하다.
녀석이 또 내 신경을 건드리는 말만 하지 않는다면 헤어짐이라는거 많이 아프지 않게 받아드릴수 있을 것 같다.
그나저나 어깨를 삐끗했는데 뭔가 잘못된거 같다. 도무지 팔을 높이 들수가 없으니-
어젯밤 잠들기전까지만해도 조심조심했었는데 아침에 모닝콜이 시끄러워서 폰을 꺼버린다고 팔을 확 올려버린게 문제였다. 에이씽 ㅠ
녀석과 완전히 분리되기전까지 어리광이나 잔뜩 부려봤음 좋겠다.
아 몰라 짜잉나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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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두번해도 안받더니 이제 일어났단다.
그냥 일부러 연락을 안받거나 하는건 하지 않았음 좋겠다.
가까워짐에도 시간이 필요했던 것처럼 헤어짐도 천천히 시간이 필요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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