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16일
동거 끝.
5월부터 매일같이 같이 지낸걸로 치면 벌써 5개월째 접어들고 있는거고, 짐을 가지고 들어온걸로 치면 3개월째에 접어들었다.
동거, 나는 우리가 매일매일 좋을꺼란 생각은 하지도 않았었고 상대가 답답해하진 않을까 우려했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같이 잘 지낼수 있을까. 한번 살아보는거지뭐]
* 녀석은 내가 먼저 집에 들어가면 빨리 들어와야한다는 압박감이 심했나보다. 다른 사람 만나는 것도 심하게 눈치를 살피는 것 같았다. 매일같이 "언제와? 빨리와" 라고 말했지만, 아무일 없으면 이라는 전제조건을 말하지 않은 것일뿐, 모든 일 팽개치고 오라는 건 아니였다. 녀석은 해달라는데로, 원하는데로 다 해주겠다고 매일같이 말했었으니까 그럴수 없는 상황에서는 힘들었을수밖에 - 잘해주려고 하다가 역효과만 나버린거라 생각한다.
* 전처럼 발기가 되지 않는다. 마음이 없어서 그런가싶다. 나도 마찬가지, 그런걸 볼때마다 금새 말라버린다. 마음에 없는 말도 못하고 거짓말해도 다 티가 나버리는 녀석. 본인은 이번엔 넘어간다고 생각하겠지만 모른척 한 것 뿐이였다. 계속해서 거짓말만 늘어가는데 같이 살 이유가 있나 싶다. 어제는 [저렇게 속이면서 관계를 유지해서 뭘하겠다는건지] 라고 생각했다. 무조건 믿겠다고 생각한 순간부터 녀석은 거짓말이 늘어났다. 그래도 믿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신경쓸 필요도 없다. 뭐라고 말을 하든지.
* 이 녀석을 만나면서 자꾸만 [내가 그렇게 형편이 없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사람을 만나면서 이런 생각은 처음든다고 했더니. [넌 네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괜찮은 사람이야][너는 충분히 매력적이고 가치있는사람이야] 라고들 했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가 된다고 하더니 그런가보다. 다들 내가 너무 의기소침해졌다고, 그 당돌함은 어디갔냐고. 그리 많이 만나본건 아니지만, 확실히 남자가 더 많이 좋아해야한다. 여자는 좋아하는 마음이 없이 시작해도 남자가 많이 좋아해주면 좋아할수 밖에 없게 되는 듯
* 동거라는거, 꼭 좋아하는 사람하고 할 필요없다. 빈말이겠지만 자기 데꾸 살으라고 - 그 말에 생각해보니 우린 성향이 많이 다를 것 같기도 하지만, 알꺼 다 알고 경험있는 사람끼리 맞추면 못살것도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아닌건 아닌거겠지만.ㅋ 모르겠다. 이제 남자따위에서 좀 벗어나봐야지. 지겨워졌다. 남자없이 살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던 내가 이 정도라면 말다한거지뭐. 세컨이란 개념은 항상 남겨뒀어야 했다. 한사람에게 집중하면서 잘 할 필요가 없었던거 같다.
* 짐빼겠다고 하는 녀석한테 싫다고 했다.
[싫어]
[왜?]
[머리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알겠는데 혼자있는게 너무 자신이없어]
[이기적이네]
단순히 혼자 자는게 싫고 무서워서 짐 빼는게 싫은건 아니였던것 같다. 같이 살자고 할 남자 하나 못 꼬실것도 아니고 같이 살고 싶다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그치만 감정에만 치우치지말고 그만해야겠다. 화난것 같으면 매번 자존심 버리면서 먼저 웃어버렸더니 사람을 너무 우스운꼬라지로 만들었다. 더 이상 나도 못참겠어.. 자존심 쎈 녀석. 내가 이러고 있음 풀어주기는 커녕 또 멍하니 무표정으로 모니터만 바라보고있겠지?;; 계속해서 그렇게 밖에 못하는거라면 정말로 됐어.
* 나는 네가 함부로 해도 되는 사람이 아니야 -
동거, 나는 우리가 매일매일 좋을꺼란 생각은 하지도 않았었고 상대가 답답해하진 않을까 우려했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같이 잘 지낼수 있을까. 한번 살아보는거지뭐]
* 녀석은 내가 먼저 집에 들어가면 빨리 들어와야한다는 압박감이 심했나보다. 다른 사람 만나는 것도 심하게 눈치를 살피는 것 같았다. 매일같이 "언제와? 빨리와" 라고 말했지만, 아무일 없으면 이라는 전제조건을 말하지 않은 것일뿐, 모든 일 팽개치고 오라는 건 아니였다. 녀석은 해달라는데로, 원하는데로 다 해주겠다고 매일같이 말했었으니까 그럴수 없는 상황에서는 힘들었을수밖에 - 잘해주려고 하다가 역효과만 나버린거라 생각한다.
* 전처럼 발기가 되지 않는다. 마음이 없어서 그런가싶다. 나도 마찬가지, 그런걸 볼때마다 금새 말라버린다. 마음에 없는 말도 못하고 거짓말해도 다 티가 나버리는 녀석. 본인은 이번엔 넘어간다고 생각하겠지만 모른척 한 것 뿐이였다. 계속해서 거짓말만 늘어가는데 같이 살 이유가 있나 싶다. 어제는 [저렇게 속이면서 관계를 유지해서 뭘하겠다는건지] 라고 생각했다. 무조건 믿겠다고 생각한 순간부터 녀석은 거짓말이 늘어났다. 그래도 믿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신경쓸 필요도 없다. 뭐라고 말을 하든지.
* 이 녀석을 만나면서 자꾸만 [내가 그렇게 형편이 없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사람을 만나면서 이런 생각은 처음든다고 했더니. [넌 네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괜찮은 사람이야][너는 충분히 매력적이고 가치있는사람이야] 라고들 했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가 된다고 하더니 그런가보다. 다들 내가 너무 의기소침해졌다고, 그 당돌함은 어디갔냐고. 그리 많이 만나본건 아니지만, 확실히 남자가 더 많이 좋아해야한다. 여자는 좋아하는 마음이 없이 시작해도 남자가 많이 좋아해주면 좋아할수 밖에 없게 되는 듯
* 동거라는거, 꼭 좋아하는 사람하고 할 필요없다. 빈말이겠지만 자기 데꾸 살으라고 - 그 말에 생각해보니 우린 성향이 많이 다를 것 같기도 하지만, 알꺼 다 알고 경험있는 사람끼리 맞추면 못살것도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아닌건 아닌거겠지만.ㅋ 모르겠다. 이제 남자따위에서 좀 벗어나봐야지. 지겨워졌다. 남자없이 살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던 내가 이 정도라면 말다한거지뭐. 세컨이란 개념은 항상 남겨뒀어야 했다. 한사람에게 집중하면서 잘 할 필요가 없었던거 같다.
* 짐빼겠다고 하는 녀석한테 싫다고 했다.
[싫어]
[왜?]
[머리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알겠는데 혼자있는게 너무 자신이없어]
[이기적이네]
단순히 혼자 자는게 싫고 무서워서 짐 빼는게 싫은건 아니였던것 같다. 같이 살자고 할 남자 하나 못 꼬실것도 아니고 같이 살고 싶다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그치만 감정에만 치우치지말고 그만해야겠다. 화난것 같으면 매번 자존심 버리면서 먼저 웃어버렸더니 사람을 너무 우스운꼬라지로 만들었다. 더 이상 나도 못참겠어.. 자존심 쎈 녀석. 내가 이러고 있음 풀어주기는 커녕 또 멍하니 무표정으로 모니터만 바라보고있겠지?;; 계속해서 그렇게 밖에 못하는거라면 정말로 됐어.
* 나는 네가 함부로 해도 되는 사람이 아니야 -
# by | 2008/09/16 15:37 | ▒ 우리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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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존중받고, 배려받고, 이해받고, 사랑받고...
물론 때로는 서로에게 아쉬운 면이 있어 토닥토닥 다툴 수도 있는 것이겠지만, 넘어서는 안 될 선이라는 것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내 사람이라는 신뢰마저 상실하게 된다면 서로가 많이 힘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