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21일
내 남친♡
사실 잘 싸운다기보다도 내가 너무 잘 삐져서 남친분께서 달래주는거에 많이 지치신듯.
처음 만나기 시작했을 땐 곧잘 애교도 부리더니만, 이제는 애교는 커녕. 무뚝뚝한 남친님으로 옆에 있을 때가 많다.
심적으로 많이 지쳤었던 나는, 포근하게 웃어주는 얼굴에 반해버렸다.
그 순간의 사진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 순간의 너는 참 사랑스러웠는데 -
보고싶다는 한마디에 아침6시부터 달려와주고 날 회사에 데려다주고 학교에 가고-
흘러가는 말로 방한가득 풍선을 채워달랬더니 깜짝 이벤트도 해주고.
내가 일부러 밉게 말해도 잘 다독여주고.
하나하나 말할수 없을만큼 나한테 너무 잘해줬고 예뻐해줬는데-
나는 너를 왜 그렇게 소유하려고만 했을까.
조금더 자유롭게 냅뒀으면 날 더 많이 사랑해줬을 너인데-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서 날샐수도 있는건데 온다고 그랬다가 안온다고 삐져있는 나는 참. ;;
매일 나랑만 보낼수는 없는건데 나는 왜 이렇게 욕심만 부리는거지.
그래도 내가 누난데 -_ -
나 옆에두고 딴짓할 사람 아니니까 좀 더 맘을 너그럽게 해야하는데
망할놈의 질투심은 내 맘대로 되는게 아니다보니 나도 돌아버리겠다.
현명해지자 현명해지자 현명해지자 마구마구 머릿속에 떠올리다가도 젠쟝 모르겠어 이러고 되돌아오니 ;;
음-
남친님아 - 많이 믿게 해줘서 고마워요.
같이 안있어도 의심안하고 네 맘 느낄수 있어서 너무 좋다 ♡
# by | 2008/08/21 01:46 | 일상 & 잡생각 | 트랙백 | 덧글(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