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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증폭

포토로그 마이가든





나이가 들었다고 느껴질 때 일상 & 잡생각

날 좋다는 사람이 언젠가부터  죄다 연하라는 생각이 들때. 

그 많던 오빠들은 어디로 가고 이제는 어린것들만 옆에 있는건지.
외로워하는 내게 누가 그랬다. 
아무리 외로워도 너한테 누나라고 하는건 네동생 하나로 족하다고 - 

연예인들 보면 6살 차이가 나는 연하 사귄다는 애들도 키만크고 멋진 남자 많던데
왜 내 주위는 이렇게 코흘리개 같은건지.
현실은 원래 이런법이다. ㅠㅠ 


나이가 점점 드니.. 오빠는 이젠 아저씨 느낌이 날것만 같고, 
동갑은 끌리지 않고 연하는 가르치며 연애하는 느낌 별로고 -
그냥 뭐 그렇다 ㅠㅠ
그래서 앞으로도 한동안은 외로워야할것만 같다 ㅠㅠ 



친정과 시댁차이 일상 & 잡생각

뭐 내 얘기는 아니고 아는 언니가 해줬던 이야기.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언니에겐 아이가 하나가 있다.
이런걸 손탄다고 하는건가? 안아주지 않으면 울어서 계속 안거나, 엎어줘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친정에서 밤에 아이가 울면  "힘든데 애기 이리주고  자"
우리엄마는 내가 힘들까봐, 나 좀 더 자라고 애기를 봐주시는건데

시댁에서는 애가 울면 "낼 철수 출근해야하는데 그렇게 울어서 어떻하니, 내가 데리고 자마"
자기 아들 낼 출근해야하는데 잠 깊이 못잔다고 애기를 데리고 주무신다고.
자기도 출근하는건 마찬가진데, 항상 아들생각만한다며 그럴때 서운하다고 했다.


아직 결혼도 안했고, 애도 없지만;
언니얘기 듣고, 울엄마가 나한테 해줬던 생각을 하면서 마음이 짠해졌다.






런던 진짜진짜 싫어  ▦ 아일랜드 & 영국

한국-세르비아. 경기가 있던 어제 당일치기로 런던에 다녀왔다.
경기장 들어가서 앉아있는데 주위엔 88%로는 세르비아였던 것 같다. (90%는 많고 85%는 더 되는것 같은..)

축구 끝난 후, 친구랑 이유도 없이 둘다 맘이 상했다.
친구랑 간만에 얼굴보고 또 싸우고, 더블린에선 생각도 안했던 TGIF가서 밥먹고 (확실히 런던 물가가 훨씬 저렴하다.)
또 다투다가 공항가는 버스 놓치고 길에서 질질 울었음 ㅠㅠ

어쩌지어쩌지 울며 걱정했더니 호텔가서 자고 내일 가라며 친구가 카드를 준다.
젠장. 10유로짜리 뱅기티켓사서 런던간건데
호텔도 100파운드는 할테고. 비행기값도 못해도 200파운드는 할텐데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240파운드정도였다 ㅠ)
너무 큰 돈이다. ㅠㅠ 카드를 받아놓고도 공항화장실에서 쪼그려자야하는거 아닌가 고민을 엄청했다 ㅠㅠ
무사히 공항에 도착해서 잘 타고 돌아왔지만 그 사이 있던 일들도 난리가 아니다 ㅠㅠ

다리가 후들후들. 자고 일어났더니 온몸이 두들겨 맞은것처럼 아프다 ㅠㅠ
학원 이번주에 1번밖에 안갔는데.. 출석률이 너무 걱정스럽다 ㅠㅠ
하악. 머리가 너무 아프다. 오늘까진 요양하고 내일은 학원에 꼭 가야겠다.




아일랜드 골웨이  ▦ 여행

1박 2일로 가는 골웨이. 다들 2박 3일 코스를 추천했지만
아침 일찍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가면 Cliffs of Moher 를 다녀오고 저녁때 골웨이 시티를 둘러보고.
다음날 Arans Islands를 다녀와서 밤 늦게 더블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였다. 
충분히 볼꺼는 다 볼수 있을 것 같았는데
도착한 날이 일요일이다보니 클리프 오브 모헤어 가는 버스가 일찍이 한대밖에 없었다는 것. 
정확한 시간까지 기억나진 않지만, 하필이면 일요일날만 버스가 없다는것.. 
일요일만 피해서 왔다면 1박2일로 완벽하게 돌아보고 갈수 있었을텐데.. 
호스텔에 짐을 풀고 뭘해야할지 고민했다. 택시비를 물어봤는데 70유로정도라고 했던 것 같다. 
왕복도 아니고. 그건 너무 부담이 되서 포기하고 일단 골웨이시티를 돌아보기로 하고 나왔다. 
                     
아기자기한 골웨이 시티. 
무지개를 몇년만에 봤는데, 하루에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다. 
처음 보는 지평선.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 
지평선을 바라보고 등뒤에 있던 집들. 
답답할때마다 이렇게 뻥 뚫린 곳을 볼 수 있는 저 집에 사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아란 아일랜드. 
얼굴이 들어간 사진을 빼고 보니 올릴만한 사진이 몇 장 없다. 
골웨이에서 버스를 타고 40분정도 간 다음에, 또 다시 배를 타고 들어간다. 
파도가 높은건 아닌것 같은데 배가 많이 흔들리더라. 
저 절벽에 차마 걸터 앉지는 못하고 엎드려 바닥에 붙어서 사진을 찍고 돌아왔다. 

배를 타고 나오면 그 앞에 자전거투어, 버스투어가 있는데 
둘다 가격은 10유로씩. 흥정 할수 있다면 흥정해볼 것을 권한다. 
조금은 저렴하게 버스 투어를 마치고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배시간 맞춰서 다시 골웨이로 돌아왔다. 

클리프 오브 모헤어에 가지 못한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짧은 일정으로 잘 다녀온 곳. 
그치만 개인적으로는 아란 아일랜드보다 첫날 시티를 돌아보며 봤던 저 평원(?) 이 더 좋았다. 
이 곳 사람들 주식이 왜 감자일수 밖에 없었는지,  왜 아일랜드하면 초록색이 그렇게 떠올랐는지 느끼게 해줬던 골웨이 1박 2일 여행. 


아일랜드 더블린  ▦ 여행

참 작은 더블린. 
시티센터가 우리나라 명동만 하려나..  사실 명동보다 볼게 없는 것 같기도 하다. ;;
놀기에는 한국보다 좋은 곳이 또 있을까 싶다. ㅋㅋ
정확한 크기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아일랜드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다들 작아서 할게 없어서 심심하다고들 한다. 
그래도  나름 즐거움을 찾는다면 얼마든지 가능할지도 모른다. 

내가 좋아하는 거리공연. 
한국과는 다르게 다양한 거리공연들이 정말 많은 곳이다. 

  

이들이 공연을 할때면 항상 많은 사람들이 둘러싼다. 처음에 공연을 볼때는 정말 놀라웠었는데.. 지금은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언제 들어도 기분 좋아지는, 그런 밴드. 잠시 더블린을 떠나있는 동안에 이들의 거리공연이 너무 보고싶었다. 이들 뿐만이 아니라 거리 곳곳에 있는 공연이 보고싶어서 더블린으로 빨리 돌아오고 싶었다. 정말 즐기면서 하는 것 같아서 좋아보인다. 
유투브에서도 이들의 공연을 본거 같았는데 뭐라고 검색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영화 '원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기억할지도 모르는 음반가게. 

원스에서 처음 등장하는 공원. St. Stephen's green park 사실 나한텐 그리 감흥있는 영화가 아니였다. 
아일랜드에 와서 보게 됐고, 이런저런 일로  너무 싫은 영화다. 

트리니티 컬리지. Trinity College. 스튜던트 카드도 이곳에서 만든다. 15유로였었나.
그렇게 만든 스튜던트 카드로는 맥도날드에 가서 빅맥셋트를 5유로에 사먹거나 boots에 가서 물건을 살때 10% 할인을 받는다.
여러가지로 나름 유용하게 사용한 것 같다. 

해질녁에 리피강. 매일같이 건너다니던 곳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한강 다리는 버스타고도 한참인데 -_ -
여긴 아주 잠시 건너가는구나.. 다리 길이 생각하면 우리나라 하천정도 느낌이다 ㅋㅋ

심심하다고 매일 투정해도 나름 정많이 들은 더블린.
이 곳을 떠나고 나면 다시는 올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점점 더 그리워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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